항미소 이야기
작성자 여** 작성일 2009-08-06
저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이 병원을 다니는 환자입니다.
우연히 항미소 외과 홈페이지를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원장님 얼굴과 홈피를 둘러보니
인사를 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어서 이렇게 짧게나마
흔적을 남깁니다.
항미소 이야기란에 글을 남기고 싶은데 클릭이 되지 않아서
상담란에 남기는 점을 양해해주세요.

저는 5년전, 항미소 외과에 처음 방문하여 지금까지 가끔씩 내원하고 있지요.
집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우리 연재성 원장님이 훌륭하시기에
간호사들도 상냥하고 친절하기에 너무 좋아요.
원장님한테 진료받으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진료받으면서도 내내 즐거운 곳이지요.

원장님한테 너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서면으로 남겨봅니다.

모든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시고,
병의 치료와 함께 환자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시고
따듯한 조언를 해주시는 원장님! 감사해요.

원장님을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 행운이지요.
원장님 말씀처럼,
이 세상 무언가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건강...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챙기겠습니다..

원장님두 환자말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셔요.
퇴근 시간도 없이 환자들을 돌봐주시니...

항미소외과 모두들 힘내세요. 최고의 병원^*^
감사합니다.^^ ^^
대장질환, 더욱이 항문질환은 주위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지요. 숨기면서 치료하고 주위에 안알려지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병원에 찾아오기 힘들어 하기는 분이 많읍니다.
그렇기에 더욱, 항상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치료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가족처럼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저희뜻이 환자분들께 잘 전달 되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여니씨와 같은분이 이런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요즘 여니씨와 같은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이 많이 늘고 있읍니다. 젊은 사람에게도 많읍니다. 고등학생들도 있고요. 식생활 , 공해, 스트레스등이 원인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전에 젊은분에게는 대장내시경을 잘 권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설사 잘하거나 대장이 불편하든지. 치열이나 농양이 생기는 분은 대장내시경을 하라고 꼭 권하지요.
궤양성 대장염은 만성질환에 속합니다.평상 데리고 살면서 잘 다독여주면서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하고요.
그리고 병원에 오는 날짜 잘지켜서 오시고요^^
그럼 또 뵙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