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후 증상
작성자 고** 작성일 2009-05-07
안녕하세요 31살에 남성입니다
대장내시경 받은지가 석달이 되었는데요..(내시경 받은이유는 약간에 항문쪽에통증?이 있어서)
지금 대변을 보면 설사 비슷하게 내시경 받고 난후로 지금까지 나오네요..
설사비슷하게 굉장이 무른 변이 나와요..
변기에 묻어서 잘 씻겨내려가지 않을만큼요...
대장이랑 직장은 아무이상 없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이상이 있어서 이렇게 석달이 넘어도 똑같은 변이 나오는지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내시경하기전엔 하루에한번식 변을 보았는데
내시경한후론 어쩔땐 3일에 한번씩 볼때두 있고 규칙적이지않네요...
다시 내시경을 받아봐야 될지 아니면 다른 검사을 해봐야 될지 정말 고민입니다...
하루빨리 내시경 받기전 대변을 보구싶습니다..
혹시 내시경할때 먹는 약물이 원인일수 있나요..
신장에 안좋다는 말이 있던데 그럴수도 있는지요....
내시경 받을때 감염이 되서 그런가요..
정말 고민입니다...제고민을 해결해 주실수 있나요???
질문해 주신 내용으로 보아 과민성 대장염 증세로 보입니다. 설사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고 항상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스찬느낌이 있을 수도 있읍니다. 내시경 했을때 혹시 이런 진단 받진 않으셨는지요. 과민성 대장염은 실제 큰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장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체질인 경우 나타납니다. 장이 유난히 꼬불거리는 모양을 가졌다던지. 스트레스가 많거나, 자극성있는 음식, 술, 불규칙한 식사시 증상이 더 악화될수 있읍니다.
내시경하고 난후 가스찬 느낌과 더부룩한 증상이 보통 당일없어 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과거력상 배 수술 받으신 적이 있어 장 유착이 있는 경우 몇일 갈수 있읍니다. 내시경으로 인한 증상 인 것 같지는 않읍니다 그리고 대장 내시경 전처치를 위한 약이 두종류가 있읍니다.코리트(큰통) 와 솔린액(작은병 )이 있는데 코리트는 안전한 약입니다. 신장 투석하는 환자도 쓸수 있읍니다. 솔린액도 신장이 나뻐진다기 보다는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경우 몸의 전해질 발란스가 일시적으로 깨질수 있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지 장기적인 이상을 초래하지는 않읍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과민성 대장 증세는 스트레스 과로 식이조절과 간단한 약물로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