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거수술의 필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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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핵을 반드시 제거해야하며 제거수술 후엔 기능이나 항문의 모양에 손상이 없는지도 궁금하네. 그리고 치핵도 어찌보면 내 신체의 (내장기관이겠지만) 일부인데 제거하면 기능엔 문제가 없는지, 수술후엔 뭐가 크게 달라지는지가 궁금하고요, 그 이후로의 후유증이나 재발가능성에대해 설명해 주세요. 좀 챙피해서 벌써 6년 이상 방치해 뒀는데 차마 방문 못하고 있습니다.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요... | |||||||
|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앉아있기 힘드실정도면 심하실것 같은데요... 이전에 밀려나왔다 들어갔다 하다가 이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안들어가면서 피나고 변보고 나면 한동안 불편한 경우일 수도 있고.. 혹은 가끔 혈전성 치핵이 동반되면서 피곤하면 덩어리가 커지고 아팠다가 가라앉고 얼마후 다시 증상이 생기고,, 혹은 본인은 치핵 때문에 아프다고 하지만, 치핵과함께 치열이 동반되어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읍니다. 치핵조직은 원래 누구에게나 있으며 스폰지 처럼 항문 점막에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해서 배변시 쿠션역할을해서 배변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적당히 있어야 혈관들이 오래 앉거나 서거나 무거운것들거나 변비 설사 술 매운음식 차고 딱딱한데 오래 앉아있거나.. 등의 원인으로 항문에 피가 몰리면서 이런 혈관 조직들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 다리 정맥류처럼요). 모든 치핵을 제거해야하느냐... 그건 아니고요 치핵이 자꾸밀려나와 불편하다던가. 혈전이 생기거나,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있거나 하는 경우, 즉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시에도, 상태에 따라 한두군데 수술한경우는 통증이 별로 없읍니다. 그러나 오래된 치질인 경우 항문 조직 전체의 치핵조직들이 늘어져 있으면 수술이 힘들어 지지요. 모든 조직을 없앨수는 없고 잘 조율해서 항문기능이 손상안되도록, 가능한 조직을 많이살리도록 수술해야 하지요. 이런경우 수술도 힘들고 수술후에도 통증이 심할 수 있읍니다. 그래서 치질은 초기에 해야 한다는얘기를 들었다며 아직 수술할 정도 아니여도 수술을 문의하는 분이 있읍니다. 일단 항문에 불편한 문제가 생기면 진찰을 받고 상태를 파악해서 관리 받는것이 가장 좋읍니다. 불편한 증상이 생긴경우는 수술이 필요한경우가 많고 수술을 시기에 맞게 안하고 오래 참고 키우면 수술후에도 힘들고 수술후의 모양도 예쁘게 안됩니다 한번 정확한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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